안녕하세요! 스페인 여행기를 시작해 보려고 해요.
2022년도에 다녀온 여행이지만 그 때의 기억과 사진들을 풀어 볼까 합니다
사실... 시작부터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(?) 슬픈 소식이 하나 있어요. 첫날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도 하고 정말 알차게 보냈는데, 사진이 한 장도 없답니다... 😭
왜냐고요? 여행 둘째 날 오전에 고프로랑 핸드폰을 몽땅 도난당했거든요.
진짜 순식간이더라고요. "설마 내가 당하겠어?" 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이야... 여러분, 바르셀로나 여행 가시면 소지품은 무조건! 앞가방에 꽉 쥐고 다니셔야 하고, 모르는 사람이 말걸거나 선행에도 긴장과 경계를 해야해요
도둑들 손이 정말 빠르니까 저처럼 소중한 추억(사진...) 날리지 않게 꼭꼭 조심하세요!
첫째날
- 어찌저찌 숙소 도착
- 시내 음악 투어?
- 투어 함께한 사람들과 와인 한잔
이 때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이제는 기억에 의존해야 한다,,
다음날 오전에 도둑들에게 탈탈 털리무ㅜ
바르셀로네타 해변과 먹물 빠에야의 힐링
멘붕의 오전이 지나고, 다행히 친구 성화를 만나서 기운을 좀 차릴 수 있었어요. 슬픈 마음을 달래러 간 곳은 바로 바르셀로네타 해변!
푸른 바다를 보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 들이켜니까 그제야 "아, 나 스페인 왔지" 싶더라고요. 여기서 먹은 먹물 빠에야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!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서, 도둑맞은 서러움도 잠시 잊게 만드는 맛이었답니다.




카탈루냐 국립 박물관 & 사그라다 파밀리아
돌아오는 길에는 카탈루냐 국립 박물관 쪽을 들렀어요. 웅장한 건물 외관만 봐도 압도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. 그리고 바르셀로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그라다 파밀리아까지 구경하고 왔습니다! 실제로 보니 그 정교함과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. 사진은 없지만 제 눈에 아주 꽉꽉 눌러 담아왔답니다.




하루의 마무리는 멋진 루프탑에서!
거기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술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. 비록 오전에는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, 밤바람을 맞으며 웃고 떠드니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지 싶더라고요.
오늘의 힐링 포인트: 골댕이
그리고 숙소에 돌아왔는데, 세상에... 너무 귀여운 리트
리버가 저를 반겨주는 거 있죠?
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, 오늘 하루 고생 많았다고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사르르 녹았어요. 🐶

비록 사진은 많이 잃어버렸지만, 오히려 더 감각에 집중할 수 있었던(?) 바르셀로나의 첫 이틀이었어요.
여러분,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소매치기 조심하세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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